사진 여러 장을 PDF로 만들어야 할 때
학교 과제를 사진으로 찍어서 제출해야 하거나, 스캔한 서류를 하나의 파일로 묶어야 할 때, 포트폴리오를 공유해야 할 때 — 이런 상황에서 사진 여러 장을 하나의 PDF로 합쳐야 하는 경우가 꽤 자주 생긴다.
손으로 쓴 레포트를 장마다 찍어서 PDF로 제출하거나, 계약서나 영수증 여러 장을 하나로 묶어 보내야 하거나, 작업 포트폴리오를 PDF 한 파일로 정리하고 싶을 때. 막상 생각해보면 이런 상황이 드물지 않다.
기존 방법들이 불편한 이유
방법이 없었던 건 아니다. 다만 하나씩 따져보면 각각 불편한 점이 있다.
워드에 이미지를 하나씩 삽입한 뒤 PDF로 내보내는 방법은 작동은 하지만 이미지 크기 조절이 번거롭고 여백이 제각각으로 잡히기 쉽다. 무엇보다 Word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Microsoft Print to PDF" 같은 가상 프린터를 쓰면 한 장씩만 처리되는 경우가 많고 페이지 순서 조정이 직관적이지 않다. Adobe Acrobat 같은 전문 도구는 기능은 강력하지만 단순히 사진 몇 장 합치는 데 쓰기엔 너무 비싸다.
브라우저에서 바로 합치는 법
Pixkit의 이미지→PDF 기능을 쓰면 별도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처리된다. 합칠 이미지들을 드래그해서 올리고 순서를 조정한 뒤 버튼 하나로 PDF를 생성할 수 있다. 처음 해보는 사람도 헤맬 부분이 없을 정도로 단순하다.
Pixkit 이미지→PDF 페이지에 접속한다. 합칠 이미지들을 드래그하거나 클릭해서 업로드한다. 썸네일 목록에서 화살표 버튼으로 페이지 순서를 원하는 대로 조정한다. 품질 슬라이더로 파일 크기를 조절하는데 기본값으로도 충분하다. "PDF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완성된 PDF가 바로 다운로드된다.
이미지는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 브라우저 안에서 jsPDF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PDF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A4 자동 맞춤이 되나
Pixkit은 각 이미지를 A4 페이지에 자동으로 맞춰준다. 가로 이미지든 세로 이미지든 비율을 유지하면서 A4 영역 안에 최대 크기로 배치된다. 별도 설정 없이도 깔끔한 레이아웃을 얻을 수 있는 편이다.
품질 설정은 어떻게
PDF에 삽입되는 이미지의 품질을 조절할 수 있다. 일반 문서용이라면 80~90%면 글자와 도표가 선명하게 보이면서 파일 크기도 적당하다. 사진 포트폴리오라면 95% 이상으로 올리는 게 좋다. 메일 첨부용이라면 70~80%로 낮춰 파일 크기를 줄이면 된다.
몇 장까지 합칠 수 있나
기술적 제한은 없지만 브라우저 메모리에 따라 달라진다. 고해상도 이미지 기준으로 20~30장은 무리 없이 처리된다. 저해상도 이미지라면 수백 장도 가능하다. 이미지 수가 많다면 먼저 이미지 용량을 줄인 뒤 PDF로 합치는 게 결과물 파일 크기도 훨씬 작아져서 낫다.
페이지 순서, 생각보다 중요하다
합치기 전에 순서를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좋다. 특히 스캔한 서류는 촬영 순서가 뒤바뀌어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완성된 PDF를 열어서 3페이지와 5페이지가 바뀌어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니까.
파일명에 번호를 붙여두면 정렬이 한결 수월하다. "01_신분증.jpg", "02_졸업증명서.jpg" 식으로 해두면 Pixkit에 올릴 때 자동으로 올바른 순서가 잡히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PDF를 이미지로 분리하려면
Pixkit에는 "PDF → 이미지" 도구도 있다. PDF 파일을 업로드하면 각 페이지를 JPG, PNG, WebP 형식으로 추출할 수 있다. PDF 합치기·분리와 조합하면 더 복잡한 문서 편집도 가능하다.
마무리
사진을 PDF로 합치는 작업은 이제 복잡한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다. Pixkit에 접속해서 사진을 올리고, 순서를 정하고, 다운로드하면 끝이다. 과제 제출이 급하든, 서류 정리가 필요하든, 브라우저만 열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PDF 형식의 공식 표준이 궁금하다면 ISO 32000 PDF 표준 공식 문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의한 PDF 형식의 기술 사양과 문서 보존 방식이 정리되어 있다.